60대 실버부 광주 광산560, 70대 황금부 순천 탑골드 우승

제1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 실버동호인축구대회 70대 황금부 시상식. 전라남도체육회 제공.
제1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 실버동호인축구대회 70대 황금부 시상식. 전라남도체육회 제공.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실버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4일 전라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제1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실버축구대회는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후원하고 전라남도축구협회가 주최, 전남·목포시축구협회가 공동주관했다.

이번 대회에는 실버부(60대) 16팀, 황금부(70대) 8팀 등 총 24개팀, 약 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각 지역 예선 및 사전 경기를 통해 8강 진출 팀을 가린 후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본선 경기를 펼쳤다.

본선 결과 실버부(60대) 경기는 광주 광산560, 황금부(70대) 경기는 순천 탑골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팀별 시상 뿐만 아니라 페어플레이상 및 개인 시상도 이뤄졌다.

페어플레이상은 전북 익산60대(실버부)와 충북(황금부)이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은 광주 광산560 허재 선수(실버부), 순천 탑골드 정영록 선수(황금부)가 차지했으며, 우수선수상은 광주 광송FC 임팔용 선수(실버부), 목포70대 김성호 선수(황금부)에게 돌아갔다.

최다득점상은 4골을 넣은 실버부 광주 광산560의 방중완 선수가 수상했다.

신정식 전라남도축구협회장은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개최된 이번 대회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생활축구 동호인들이 서로 친목을 다지고 화합하는 장이 됐다”며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힘써준 전라남도와 목포시, 대회임원, 심판, 의료진 등 대회 관계자 및 참석해주신 동호인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더욱 더 발전된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규빈 기자 gangstar@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드림투데이(옛 광주드림)를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드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