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감독, 김민서·박나윤·안산·최미선 영입

광주은행 'TenTen' 여자 양궁단 창단식.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 'TenTen' 여자 양궁단 창단식.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이 여자 양궁단 창단을 통해 광주를 빛낸 스포츠 스타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스포츠를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0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광주은행 창립 45주년 기념식’에서 광주은행 ‘TenTen’ 여자 양궁단 창단식을 거행했다.

양궁단 명칭 ‘TenTen’은 세계 최고의 선수단 구성을 통해 금빛 과녁을 명중시킨다는 의미다.

이날 창단식에는 구단주인 송종욱 광주은행장을 비롯 김성은 감독과 김민서, 박나윤, 안산, 최미선 선수가 참석해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부회장과 김광아 광주광역시양궁협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양궁단의 주축인 안산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혼성 단체전 금메달, 여자 단체전 금메달,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사상 첫 양궁 3관왕이자 국내 선수 중 하계 올림픽 사상 첫 3관왕의 주인공이다.

함께 영입된 최미선 역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지역 양궁 발전을 물론, 지역 출신 스포츠 스타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우리 지역에서 성장시키기 위해 ‘TenTen’ 여자 양궁단을 창단했다”며 “세계적인 선수 배양과 지역민의 생활체육 확산 등 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규빈 기자 gangstar@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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