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속 공간 더하기 협약’ 경로당 활용 길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광주서구시니어클럽 (관장 추왕석)과 29일 서구청 이음홀에서 <마을 속 공간 더하기(+)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서구관내 유휴공간을 낮과 밤 시간대 적극 활용하여 가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김이강 구청장의 민선 8기 정책 중 하나로 구체화했다.
협약식을 계기로 서구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광주서구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시장형사업의 역량을 기반으로 양동경로당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건강먹거리, 안심먹거리, 더 나아가 친환경먹거리를 표방하며 시장형 일자리 사업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치고 동네 맛집으로 소문난 '우리동네 낭만국수'에 이어 '양동국시'를 선보일 수 있게 돼 내년 노인일자리사업에 새로운 바람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추왕석 관장은 "양동경로당과 인근 지역어르신들에게 싼 가격에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경로당 어르신들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이 참여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광주서구시니어클럽은 지난해 신규사업인 ‘친환경탈취제사업'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로 만들어 환경오염방지에 기여하며 더 나아가 재활용의 가치를 극대화 시킨 사업으로 내년에는 전국 일자리사업모델로 기용되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커피찌꺼기의 무한 변신을 위한 두 번째 사업인 '커피클레어'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공예작품으로도 탄생도 기대된다.
최순덕 시민기자 rachel_11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