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 스토리](499) 복지시설·단체 등 35곳에 김장김치 배분
광주 ‘공유자원 순환가게’ 개소…진월국제테니스장 지하
2022년 광주 사회적 경제 선도 기업 김장 나눔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김장 나눔 행사는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사회적 경제 선도 기업 22군데가 참여해 김장김치 350박스를 기부해 주셨습니다. 광주재능기부센터에서는 35군데 사회복지 시설과 기관, 단체에 배분을 해드렸습니다.
최유진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사회적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으로 진행된 김장 나눔 행사가 우리 지역의 힘든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인 기부로 행복해지는 광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김치를 기부해 주신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사회적 경제 기업 임직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광주장애인권익옹호기관 박려형 선생님께서 10월 22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광주재능기부센터를 방문하여 기부금 10만 원과 떡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결혼식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받은 사랑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어서 방문을 하셨다고 했습니다.
항상 장애인들을 사랑하고 지키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박 선생님의 결혼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공유자원 순환가게’ 개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물물교환을 통한 자원순환을 위해 마련된 공유자원 순환가게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가게가 될 것입니다.
이날 개소식에는 광주광역시청 자치행정과 김종현 사회공헌지원팀장님, 김명희 주무관님,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하상용 센터장님,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 배용태 관장님, ‘광주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윤종철 센터장님, 광주 ‘남구 마을공동체협력센터’ 장화선 센터장님,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 전현정 사업실장님, ‘광주재능기부센터’ 손평길 이사님께서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앞으로 광주의 자원순환의 메카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주소는 남구 화산로 30(진월동 540) 진월국제테니스장 지하입니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엑스페론 골프’ 오준호 전무님께서 장성 단감 5박스를 광주재능기부센터에 기부해 주셨습니다. 오 전무님께서는 광주재능기부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가고 계시는 고마운 분이십니다.
또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전 직원 분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계십니다. 장성 단감을 기부해주신 오 전무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 50대 초반의 여성 김모 씨는 현재 80대 후반의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과거 속옷 만드는 공장에서 일을 했는데 작업 도중 허리를 다쳐서 일을 그만두게 되었고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병원 치료를 위해 작년에 버스를 타고 가다 내리면서 넘어져 발을 다쳤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는 아예 집안에서만 외출도 하지 않고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김 씨의 어머니는 연세가 많기는 하지만 현재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일을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연세도 많은데 지적장애를 가진 딸을 보호하면서 생활을 하다 보니 여러 가지로 힘이 많이 든다고 했습니다.
가정을 직접 방문해서 살펴보니 연세가 많은 어머님이 화장실에 앉아 손빨래를 하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세탁기로 빨래를 하시지 왜 손빨래를 하세요?”라고 물어보니 “세탁기가 고장 나서 손빨래를 한다”고 하시면서 “내 옷은 빨래감이 없는데 딸이 자꾸 옷을 버려서 매일 같이 빨래를 해야 하는데 이제 겨울이 닥치는데 걱정이다”라고 하셨습니다.
방으로 가서 김 씨를 만났는데 한눈에 봐도 오래된 TV 앞에서 잘 나오지도 않는 TV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초인종을 눌러야지 왜 안 눌렀냐며 답답하다고 해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김 씨의 어머니는 “우리 애를 부탁해서 공장을 다니게 했는데 허리를 다쳐서 그 이후로는 집에만 있다”며 “아직도 아기 수준이라 하나부터 열까지 손이 가다 보니, 나는 쉴 수도 아플 수도 없는 상황이다. 걱정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김 씨와 어머니를 응원하기 위해 어울림 봉사단과 함께 집안의 환경개선을 통해 청소와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을 진행하였고 세탁기와 TV를 구입해서 설치를 해드렸습니다.
구입 비용은 광주문화재단 임직원 분들과 (주)피쉬데이의 기부금을 통해 마련했습니다.
밝아진 집안 분위기에 새로운 가전제품들이 자리를 차지해 두 모녀는 너무나도 좋아하셨습니다. 김 씨는 “아싸! 아싸!”를 외치며 엄지 척을 몇 번이나 들어 보이고 어머니는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고 하시면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수차례 건네셨습니다. 모녀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기를 빌고 도움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주)레논 배승희 대표님께서 돌봄 이웃을 위한 1억 3000만 원 상당의 손소독기를 기부해 주셨습니다. 총 360대 중 220대는 남구청에 광주재능기부센터에는 140대를 기부해 주셨습니다.
기부해 주신 손소독기는 꼭 필요한 기관, 단체에 배분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부에 동참해 주신 (주)레논 배승희 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장우철(광주재능기부센터 대표)
▶문의사항 (기타 문의도 가능)
“광주재능기부센터. 나눔 N JOY”
전화번호 : 062-431-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