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술 광주드림 발행인

김명술 사장
김명술 사장

 희망의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무등의 장엄한 일출을 바라보며 새해에는 한반도를 비롯한 지구촌이 전쟁과 질병의 질곡으로부터 벗어나 사랑과 평화의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인류 역사의 전진을 기원해 봅니다.

 지난해 우리는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 속에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와 더불어 이태원 참사까지 더해지는 큰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반면에 K-컬쳐로 대변되는 한국 문화콘텐츠의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서 널리 인정받는데 이어서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열풍을 일으킨 월드컵 대표팀의 16강 진출 쾌거 등으로 잠시나마 온 국민이 위로를 받기도 했던 한 해 였습니다.

 우리 광주드림은 지난해 DH그룹을 모기업으로 독립적인 책임 경영 체제를 갖추고 신사옥을 마련하는 한편 유가지 전환과 함께 보도 및 배포권역을 광주권 위주에서 전남권으로 확대하는 등 경영 안정과 함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의미있는 해였습니다.

 창간 19주년을 맞은 올해에는 보도 및 배포권역을 전북권까지 확장함으로써 호남권을 아우르는 영향력 있는 언론으로 위상을 정립하고, 매체 다변화를 위해 광주드림 TV 설립과 자매 매체 창간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 함으로써 종합 미디어 플랫폼 구축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내 정상의 평생교육 전문 벤처기업인 ㈜휴넷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업의 최고 경영자와 2세 경영진을 비롯해 전문가 및 각계 리더들의 혁신 역량과 미래에 대한 혜안을 기르기 위한 ‘드림 CEO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하는 등 지역 상생과 사회적 책임 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시민공감 바른언론 광주드림이 창간 당시부터 일관되게 견지해왔던 것처럼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권력과 자본에 대한 감시와 견제에도 게을리하지 않음으로써 저널리즘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광주드림에 보내 주신 독자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정론직필로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생장과 풍요의 상징인 검은 토끼해의 기운을 받아 독자 여러분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만사형통 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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