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 2개월 출향인사 중심 기부 이어져
답례품은 한과 떡갈비 한우 등 인기

담양군청사.
담양군청사.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기부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1월 1일 제도 시행 이후 두 달여만에 거둔 성과다.

23일 담양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달 현황 분석 결과 액수로는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 원 기부가 가장 많았다.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도 꾸준히 늘고있다.

답례품은 3만 원 상당의 한과가 가장 인기였으며 떡갈비와 한우가 뒤를 이었다.

기부자들 중에선 담양 출신 출향 인사들이 눈에 띈다.

담양 승일식당의 자제들과 서재문 법무사가 고향 담양에 응원의 마음을 전했으며 송정원 전 건설과장과 임홍준 전 산림정원과장의 기부도 눈에 띈다.

허운 조계종 관음사 주지스님도 고향 발전을 바라며 기부했다.

이병노 군수는 "담양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복리 증진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 "고 말했다.

주형탁 기자 jht40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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