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1일까지 취약계층 지원·청소년 육성 등 4개 분야
전남 여수시가 ‘여수사랑, 고향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시민에게 알리고 모금된 기부금을 더 값지게 사용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할 사업 제안으로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주민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복리 증진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응모기간은 내달 21일까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여수시 징수과 고향사랑기부금팀으로 방문, 이메일, 우편 중 하나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우수 제안자를 선발해 최우수(1명) 50만 원, 우수(3명) 각 30만 원, 장려(6명) 각 10만 원의 여수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부자와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가치 있는 사업을 선정해 모금된 기부금을 소중히 사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유영무 기자 city@gjdrea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