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에 사과문 “좌석 시민들께 돌려줄 것”
“대공연장 R석 216석 아닌 400여 석” 정정도
본보 지난 12일 자 <광주문예회관 R석 216석 중 200석 ‘알박기’> 보도와 관련 광주문화예술회관 측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선점했던 200여 석은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련 기사]광주문예회관 R석 216석 중 200석 ‘알박기’
보도 이후인 12일 광주문예회관 측은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해 “시립 교향악단 제373회 정기연주회 티켓 오픈 시 행사 관계자 배정 좌석 관련 사전 안내가 부족했다”며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또 선점했던 좌석은 행사 진행 필수 관계자 좌석을 제외한 잔여좌석 티켓을 재오픈해 많은 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광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본보와 통화에서 “관장이 공석인 상황서 준비하다 보니 소통이 부족했으며,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며 “추후 시민들과의 소통에 신경 쓰겠으며 추후에도 재발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문화예술회관은 대극장 1517석 중 R석(로열석)은 당초 알려진 216석이 아닌 400여 석이라고 정정했다.
“실무적인 차원에서 실수가 있어 216석이라고 잘못 말했다”는 것이다.
박현아 기자 haha@gjdream.com
박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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