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글로벌 진출을 위해"
150여명의 예비창업자, 창업기업, 유관기관, 투자자들 참여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에서 6월 광주창업포럼이 개최됐다. 사진=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에서 6월 광주창업포럼이 개최됐다. 사진=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재)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창업지원 멤버십센터 운영사업의 프로그램인 ‘6월 광주창업포럼’을 28일(수)김대중컨벤션센터 2층 중소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8일 광주창경센터에 따르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광주창업포럼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는 지역 최대 규모의 대표 창업 행사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6월 행사에도 지역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창업지원기관, 투자자등 150여명이 참여하여 창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더했다.

이번 6월 광주창업포럼은 △제9회 광주시 공공데이터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투자유치설명회(IR) △전문가 초청강연 △참석자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별히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열린 제9회 광주광역시 공공데이터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는 문영훈 행정부시장이 참석하여 축사와 최종 선정된 6팀에 대한 시상을 했다. 최종 선정된 각 부분별 1위팀은 향후 8월부터 시작되는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활용 창업경진대회 전국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이어서 투자유치설명회(IR)은 창업경진대회 각 부분별 1위를 수상한 △굿 내비게이션(아이디어 기획 부분), △이룸조달데이터(제품서비스 개발 부분) 2개사가 참가하여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투자자들 앞에서 선보였다. 투자자들은 아이템과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과 보완점에 대해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광주창업포럼에서는 투자유치 IR을 통해 지역의 투자문화 확산과 투자유치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창업기업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 초청강연에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진형석 박사와 ㈜비전크리에이터 정주용 대표가 연사로 참여했다. 진형석 박사와 정주용 대표는 각각 미국 및 중국 진출 관련 전문가로 글로벌 진출이 창업 성공의 필수적인 요소로 부각되는 시대임을 강조하면서 성공 사례들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통한 창업기업의 성장 전략에 대해서 열정적으로 강의했다. 많은 창업기업들이 국내시장에만 한정되어 사업활동을 하기보다 더 큰 규모의 시장이 있는 해외로 눈을 돌려 진출에 성공할 수 있다면 국내에도 더 많은 유니콘 기업들이 탄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마지막 순서로 참석자 네트워킹을 통해 참여자간 창업정보 교류의 기회를 갖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쌓아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행사가 종료됐다.

포럼에 참석한 한 예비창업자는 “광주창업포럼에 참석해보니 먼저 창업을 시작한 선배창업자들을 만나 창업을 시작하는 방법에 대한 개인적인 조언을 구할 수 있었고 창업과 관련된 IR, 강연, 네트워킹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어 매우 흥미로운 시간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하상용 센터장은 "광주창업포럼은 많은 예비창업자와 창업자들에게 언제나 열려있다. 많은 분들이 창업포럼을 통해 창업 생태계에 들어와 자신들의 꿈을 이룰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공헌할 수 있는 좋은 기업들로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오늘 포럼을 통해 창업자들이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단계적인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센터 차원에서도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아 기자 haha@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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