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 스토리](541)선행은 감동의 씨앗돼
용주초 학생들 기부 한 가정의 희망돼

소방관 퇴직 이후에도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최복동 전 소방관. 필자 제공.
소방관 퇴직 이후에도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최복동 전 소방관. 필자 제공.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심현 사무처장님께서 취임기념으로 받은 화분들을 광주재능기부센터에 기부해주셨습니다. 심현 사무처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더시락’ 나연희 대표님께서 도시락을 광주재능기부센터에 기부해주시고 가정폭력 쉼터에 직접 전달까지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쉼터에 입소해있는 청소년들이 맛있는 식사를 대접받았습니다.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더시락’은 수제 도시락 맛집으로 예약전화는 062-710-5015입니다. 수제 도시락 전문이며 단체 도시락 및 케이터링도 가능합니다.

 광주공유센터에서는 ‘애완용품 공유방’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500만 명에 달하는 시대로 반려 동물용품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용하지 않고 집에서 보관하고 있는 반려동물 용품이 많은 실정입니다. 그래서 광주 공유센터에서는 ‘애완용품 공유방’ 오픈을 위한 물품들을 기부 받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용품을 기부해주시면 MILD’A 애완동물 고급샴푸(강아지, 고양이 모두 사용가능) 또는 미스트를 선물로 드립니다. 반려동물 용품들을 기부해주실 분은 광주 공유센터로 전화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용품이 많은 경우 방문도 가능합니다.

 광주 공유센터에서는 공유자원 순환 프로젝트로 가정에서 입지 않는 청바지를 모으고 있습니다. 모아진 청바지는 다양한 제품들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청바지는 광주 공유센터(광주 남구 화산로 30. 진월국제테니스장 지하)로 직접 가지고 오셔서 기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시기 힘든 분들은 광주 공유센터로 전화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최복동 대표님께서 추석 명절을 맞아 명절을 힘들게 보내는 분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건어물 선물세트 30박스와 현금 119만 원을 광주재능기부센터에 기부해주셨습니다.

 119만 원을 기부하신 이유는 전직 소방관이기도 하고 19년 동안 나눔을 실천해 기부를 이어온 기간이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최복동 대표님은 소방관으로 최근 정년퇴직을 했습니다. 최 전 소방관님은 쉬는 날을 이용해 19년 동안 빈병이나 폐지, 고철 등을 모아 1억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해주시는 등 선행을 베풀고 계십니다.

 퇴직하셔서 쉴 만도 한데 기부는 멈추지 않겠다고 하신 최복동 대표님은 자신의 선행이 다른 사람들에게 감동의 씨앗이 되어 선한 영향력이 널리 전파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최복동 소방관님의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드리고 늘 건강하시기를 소망합니다.

 ‘푸른물애’ 호남지사 이충식 지사장님의 사모님이신 김정숙 후원회원님께서 스파클 생수를 매달 재능기부센터에 기부해주고 계십니다.

 이번 달도 스파클 생수를 보내주셨습니다. 기부해주신 생수는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에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푸른물애’는 북구 북문대로 363-1(신창동)에 사업장이 있고 전화번호는 062-573-5277입니다. 핸드폰 번호 010-4042-2566으로 생수를 주문하셔도 됩니다. 스파클 생수가 필요하신 분들은 많이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생수를 후원해주신 이충식 지사장님과 김정숙 후원회원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미덕 실천으로 따뜻한 나눔까지 함께 하는 용주초등학교 4학년 1반 학생들이 7월 달과 9월 달에도 기부에 동참해주셨습니다.

 최하나 담임선생님과 학생 분들은 새 학기를 맞아 나눔을 실천하기로 하고 뜻을 모아 매달 기부를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기부에 동참해주신 용주초등학교 4학년 1반 최하나 담임선생님과 학생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강정훈, 곽정우, 김강우, 김은성, 김은우, 김하윤, 노선우, 양예나, 윤이나, 이다빈, 이소연, 이수현, 이우진, 정유찬, 정은지, 정인애, 조서윤, 김지애 학생분들 감사합니다.

 광주 남구 장애인복지관 조용호 관장님께서 모바일 쿠폰 2장을 광주재능기부센터에 기부해주셨습니다. 기부해주신 쿠폰은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용호 관장님 감사합니다.

 재능기부센터에서는 광주 교통방송 ‘스튜디오 973’ 진행자인 윤지현 아나운서님의 모바일 쿠폰 기부로부터 시작하여 핸드폰 안에서 잠자고 있는 모바일 쿠폰 기부를 받고 있습니다.

 모바일 쿠폰을 기부해주시면 보육원이나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을 해서 생일을 맞은 친구나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아동들을 위해 사용을 하거나, 외롭고 힘든 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전달을 하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핸드폰 속의 모바일 쿠폰을 기부해주실 분은 광주재능기부센터로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광주재능기부센터는 062-431-0918 또는 010-8001-0492 번입니다.

 40대 김모 여성의 지원 소식입니다. 김 씨는 현재 부모님과 중학생 자녀 이렇게 4명이 함께 거주하고 있습니다. 김 씨의 남편은 7년 전에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부상이 심해 김 씨가 병간호를 위해 병원에서 생활을 해왔다고 합니다. 병원 생활 4년 동안 남편은 크게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눈을 감았다고 합니다.

 남편의 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대출을 받았었는데 치료기간이 길어 제 2금융권까지 손을 뻗게 됐고 수입도 특별히 없다보니 경제 상황이 날이 갈수록 안 좋아졌다고 합니다.

 끝이 아니라 작년부터는 사업에 실패해 모든 재산을 날리고 집까지 경매를 당한 부모님까지 부양을 해야 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경제적 압박을 받고 있었는데 부모님까지 함께 살게 되니 경제적 어려움은 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아버지가 쓰러져 병원에 갔는데 뇌경색 진단을 받았고 치매까지 와서 혼자서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고 합니다.

 김 씨는 경제활동을 하지 않으면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없는데 아버지의 수발을 들기 위해 일을 할 수 없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김 씨는 최근 다리를 다쳤지만 병원에 가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걸을 때 다리를 절면서 걷게 돼 지금은 아예 일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너무 어려운 상황이라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고 재능기부센터에서 가정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김 씨는 이렇게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하는데 왜 계속 힘든 일이 생기는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기구한 운명을 타고난 것 같다고 했습니다. 김 씨는 가장 필요한 것이 세탁기라고 했습니다. 세탁기가 고장이 났는데 다리가 아파서 손빨래를 하려니 너무 힘이 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세탁기를 구입해서 설치해드렸고 생활용품들과 식재료, 그리고 간편식 등을 지원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중학생 자녀를 위해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공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구입비용은 용주초등학교 4학년 1반 학생들의 기부금을 통해 지원했습니다.

 김 씨는 희망이 없는 인생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자신의 말에 귀 기울여주고 도움을 주는 분들이 계신다는 사실만으로도 힘이 난다고 하면서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 씨가 힘들고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지만 힘내셔서 건강 잘 챙기시고 가족들과 함께 좋은 날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도움 주신 용주초등학교 4학년 1반 최하나 선생님과 학생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장우철 (광주재능기부센터 대표)

 ▶문의사항 (기타 문의도 가능)

 “광주재능기부센터. 나눔 N JOY”

 전화 : 062)43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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