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접수, 28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광주드림 자료사진.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광주드림 자료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이 21일부터 시작되면서 광주지역에서도 후보들이 속속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 준비에 나섰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8일부터 가능하고, 신청은 22일까지 하루 여유가 더 있지만 여야 후보들은 일찌감치 이날 오전부터 서둘러 등록을 마쳤다.

 21일 광주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4·10 총선에 출마할 후보자들에 대한 등록 접수를 받았다. 22일까지 접수가 마감되는 관계로 이날 몇 명이나 등록했는지 인원이 집계되지는 않았으나 후보자들 다수가 등록을 마친 것으로 파악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경선에서 공천장을 받은 이들의 대다수가 서둘러 후보 등록을 마쳤고, 진보당 광주시당 출마자 7명도 전원 등록했다. 광주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후보들도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후보 등록은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서면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후보들에 대한 인적 사항, 재산, 병역, 세금납부, 전과 등 정보는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량 유세, 선거 벽보 부착 등을 할 수 있는 공식 선거운동은 투표일 13일 전인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후보자 등록을 마치면 정당과 후보자 기호가 결정된다. 정당 추천을 받은 후보자 기호는 해당 정당 의석수에 따라 순서대로 부여하며 무소속 후보는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서 추첨을 통해 결정한다.

 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오는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실시할 수 있다.

 전경훈 기자 h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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