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빛의 정원’ 축제 개최로 낭만의 밤 조성
순천만에 AR, VR, 3D 동원한 미래미술관 설치
국민의 힘 김형석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예비후보는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순천의 밤을 낭만이 있는 ‘미디어 아트 도시’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의 이번 공약은 제2선수촌 유치, 순천역 복합환승센터 등의 공약에 이은 것으로 차별화 된 지역발전 공약을 내놓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김 후보는 “순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그리고 호남이라는 지역적 경계를 넘어서 글로벌 문화관광 콘텐츠를 도입함으로써 원도심의 야간경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순천만·원도심에 ‘빛의 정원’ 축제를 개최하고 순천의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동천을 중심으로 미디어캔버스 ‘빛’의 오브젝트를 설치한다는 것이다.
또 세계적인 ‘빛’ 건축가와 미디어 아티스트와 국내 작가들이 협업한 작품들을 원도심의 빈 점포와 상가 공간을 활용해 설치함으로써 원도심 활력과 문화적 도시재생을 도모하는 ‘야간경관 특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또 순천만에 예술과 다양한 디지털 기술인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3D Interaction을 동원한 ‘미래미술관’을 조성하겠다는 복안도 밝혔다.
이를 통해 프랑스 루브르미술관의 VR 모나리자와 같은 작품을 볼 수 있게 하면서, 세계적 유수 미술관과 협력을 맺어 세계적인 미술, 퍼포먼스, 공연 등 디지털 콘텐츠와 연결한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야간의 볼거리를 제공하여 숙박을 하도록 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문화예술의 도시를 지향하는 게 이번 공약의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유홍철 기자 youhc6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