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윤석열 연합정치 상징 이성수 지지로 순천시민 자긍심 높혀달라”
이성수 “인력, 차량, 숙박 지원받은 의혹 김문수 후보 자진 사퇴” 요구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4일 순천을 방문, 인물면에서 앞선 이성수 후보를 국회의원에 당선시켜 반 윤석열 연합정치로 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도록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유홍철 기자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4일 순천을 방문, 인물면에서 앞선 이성수 후보를 국회의원에 당선시켜 반 윤석열 연합정치로 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도록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유홍철 기자

“민주주의 성지 전남에서 진보당 이성수를 당선시켜 전남과 순천인의 자존심을 높여주십시오.”

윤희숙 진보당 대표가 4일 오전 순천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민주당과 연합정치를 결정해서 진보당 지역구 후보 64명의 용퇴로 전국적 1대1 구도를 만들었으니 순천에서 윤석열 정권과 제대로 싸울 적임자이자 서민의 편인 이성수를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울산과 부산에서 진보당 후보가 거센 진보당 돌풍으로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말하고 “순천에서도 이성수 후보를 반 윤석열 연합정치의 상징으로 만들어달라”고 지지를 부탁했다.

“이성수 후보는 도민발의를 이끌어 전국 최초로 농민수당을 전국화 한 인물이며 민주노동당 시절 무상급식을 전국화 한 정당이다”고 내세우며 “남도에서 대한민국 정치개혁의 돌풍을 일으켜달라”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25년을 순천에 살며 발로 뛰어 만든 전남정책을 실현시키기 위해 이성수 후보에 1표만 모아줘서 20%를 넘어선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남의 기적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독재가 반복되는 퇴행의 역사를 종식시키기 위해 국민의힘 (당선을) 최소화 하고 민주와 진보가 국민의 위해 협력과 경쟁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이성수 후보는 “민주당 김문수 후보가 인력, 차량, 숙박 등을 지원받은 의혹이 지난 3일 TV토론에서 제기됐는데 이는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크기 때문에 설혹 당선되더라도 보궐선거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어 “민주당은 이 보다 훨씬 경미한 사안으로 경선 1위 후보를 탈락시킨 전력있는 만큼 김문수 후보는 자신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권고했다.

유홍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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