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을에 출마한 강은미 후보는 4일 간호협회 회원들을 주축으로 하는 간호정책특보 임명식과 (사)한국장기요양기관협회 광주지부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강 후보는 “저출산 · 초고령사회에서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 및 간호돌봄체계 구축은 필수”라며 “체계 마련에 있어 현장의 전문가 목소리가 반영돼야 하므로 정책 특보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들이 의료현장을 떠나 있는 지금,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는 건 간호사들”이라며 “여러분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어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간호법의 필요성에 대해 국민이 공감하고 계시기 때문에 22대 국회로 들어가 반드시 간호법 제정에 힘을 쏟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정순복 대한간호협회 대외협력위원이 단장을 맡은 간호정책특보단은 강 후보의 간호정책에 대해 제언과 당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는 21대 국회에서 간호법 제정, 간호사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왔고 지난 3월 13일 광주간호사회와 대통령 거부권으로 좌절된 간호법 제정, 간호사 노동환경 개선 간호돌봄체계 구축 노력 등의 협약을 맺었다.

강 후보는 이어 장기요양서비스 현안에 대해 (사)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광주지부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황옥화 회장, 선종철 부회장, 안덕희 부회장, 권미향 서구지회장 등 임원 14명이 참석했다.

강 후보는 “돌봄을 책임지고 있는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장기요양서비스는 국민의 노후 돌봄을 책임지고 있는데, 제도가 복잡하고 정비 돼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강 후보는 21대 국회에서 장기요양보험 국고지원 30% 확대 법안, 장기요양 공공성을 확보하고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녹색정의당은 국공립 장기요양시설 30% 확대, 방문재활급여 등 장기요양급여 다양화, 요양보호사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대원 기자 kdw34000@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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