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높았던 광주, 본투표 저조
전국 평균 10.4%보다 1.7% 낮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인 10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계수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인 10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계수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인 10일 오전 10시 전국투표율은 10.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보다 1%p 낮다.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광주는 8.7%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본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중 461만 155명이 투표했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31.28%)는 포함되지 않았다.

광주지역은 전체 유권자 119만 9920명 중 사전투표를 제외한 선거인 73만 9688명 가운데 10만 4028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 투표율은 충남이 11.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남(11.8%), 경북(11.6%), 강원·대전(11.5%) 등이 뒤를 이었다. 광주는 8.7%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이날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유시연 기자 youn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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