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18.5%보다 1.8% 낮아
광산구 17% 최고, 북구 15.1% 최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인 10일 오전 12시 광주 북구 동림동 장애인종합복지관의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 대기중인 유권자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인 10일 오전 12시 광주 북구 동림동 장애인종합복지관의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 대기중인 유권자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인 10일 오전 12시, 정오를 기준으로 전국투표율은 18.5%를 기록중이다. 지난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은 19.2%로 0.8%차이가 난다.

광주는 높았던 사전투표율에 비해 지금은 전국 최저인 15.7%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투표율인 18.5%에 비하면 1.8%차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본투표는 현재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중 818만 4220명이 투표했다. 이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31.28%)는 포함되지 않은 집계이다.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지역은 대구가 20.4%, 그다음 충남이 20%, 대전과 강원이 모두 19.6%로 뒤를 이었다. 15.7%인 광주는 가장 높은 대구와 비교하면 4.7%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광주는 구로 나누면 광산구가 유권자 32만 4915명 중 5만 5248명으로 17%를 기록,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내고있으며, 북구는 유권자 36만 1131명 중 5만 4433명으로 15.1%의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하면 된다.

기탁영 기자 young@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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