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스토리](569)생활지원사 요청 독거노인 지원
‘또 하나의 테이블’로 귀한 대접 이어가
‘대명 여성라이온스’ 클럽 임하정, 심유리, 강민혜, 정희정, 윤영화, 곽수희 라이온 회원 분들께서 모 요양원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촬영해주셨습니다.
40여명 어르신들의 메이크업과 한복 입혀드리기, 사진 촬영 등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예쁘게 화장도 하시고 고운 한복도 입으시고 환하게 미소 지으며 즐겁게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도움 주신 ‘대명 여성라이온스 클럽’ 라이온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광주재능기부센터에서는 ‘또 하나의 테이블’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 하나의 테이블’은 음식점이나 카페 등의 영업장을 운영하시는 사장님께서 한 달에 한 번 지치고 힘든 분들을 초대해 테이블에 정성스러운 음식이나 차를 대접해 위로와 희망을 전해주는 프로젝트입니다.
광주 서구 매월동에 위치한 ‘온고당’(대표 임홍철)에서 ‘또 하나의 테이블’을 마련해주셨습니다. 모 장애인시설에서 오신 장애인 3분과 직원 1분, 총 4분이 귀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가득해 배부르게 많이들 드셨는데요. 좋은 추억을 만드신 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테이블에 참여해주신 ‘온고당’ 임홍철 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온고당’은 광주 서구 개산길 13-11(매월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약전화는 062-385-3326입니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
‘강진군청 환경과’ 김왕석 주무관님께서 마스크와 인형, 꽃 화분 등을 기부해주셨습니다. 김왕석 주무관님께서는 광주재능기부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가고 계시는 고마운 분이십니다. 기부에 동참해주신 김왕석 주무관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주 동남갑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정진욱 당선인께서 당선 축하로 받은 난 화분을 기부해주셨습니다. 기부해주신 화분은 시민 여러분께 1만 원의 기부금을 받고 배분해드릴 예정입니다.
기부금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 분들을 위한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입니다. 난 화분을 기부해주신 정진욱 국회의원 당선인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광주 남구 양림동에 위치한 ‘백숙한상 양림점’에서 ‘또 하나의 테이블’에 동참해주셨습니다. ‘백숙한상 양림점’은 광주 남구 서서평길 17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약전화는 0507-1366-4854입니다.
‘백숙한상 양림점’ 메뉴는 백숙백반 한상, 수육백반 한상, 돈가스 한상, 칼국수, 얼큰 칼국수, 닭전, 닭칼국수, 얼큰 닭칼국수 등이 있습니다.
‘또 하나의 테이블’에 동참해주신 ‘백숙한상 양림점’ 임태윤 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 바랍니다.
80대 중반의 김모 어르신에 대한 지원 소식입니다. 어르신은 현재 혼자서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 세대입니다.
20여 년 전 부인과 사별한 이후로 혼자서 생활하고 있으며 자식은 한 명 있었는데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 어르신을 돌봐줄 만한 가족이 없는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연세가 있으신 탓에 건강은 갈수록 안 좋아지고 기력이 떨어져 힘든 상황인데 다행히 생활지원사가 방문해 케어해주고 있습니다. 이번 사례는 생활지원사의 요청으로 진행됐습니다.
생활지원사 선생님이 음식을 해드리려고 가스레인지를 켰는데 불이 붙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르신께 가스레인지가 고장났는지 물어보니 점화 스위치를 켜고 성냥으로 불을 붙이면 작동이 된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성냥으로 불을 붙이려고 하는데 갑자기 불길이 확 일어 화상을 입을 뻔 했다고 합니다.
너무나도 깜짝 놀란 생활지원사 선생님은 고령의 어르신이 가스레인지를 작동하기 위해 성냥으로 불을 붙이다 화재가 일어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가스레인지 뒷면을 보니 제조일이 20년이 지난 것을 확인하고는 ‘어르신! 가스레인지 바꿔야 될 것 같아요. 잘못하면 불날 수도 있겠어요’라고 이야기했는데 ‘우리 집에 있는 가전제품들은 내 여동생 자식들이 20여 년 전에 사 준 것들이여. 하지만 작동은 다 돼’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생활지원사 선생님은 다른 건 몰라도 화재의 위험이 있는 가스레인지는 꼭 교체를 해야 한다는 생각했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이 광주재능기부센터라고 생각돼 연락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스레인지를 구입해 설치해드리고 간편식과 식품류 등을 지원해드렸습니다.
구입비용은 광주 교통방송 스튜디오 973 윤지현 아나운서님, 하람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임상완 센터장님, 조현일님, 이진희님의 기부금을 통해 지원해드렸습니다.
어르신께 사용법을 설명해드렸는데 금세 불이 잘 붙자 ‘아따! 새 것이 좋기는 좋네.’ 라고 하시면서 좋아하셨습니다.
어르신은 누구 한 명 집에 찾아와 줄 친인척이 없어 늘 외롭고 쓸쓸한 노후를 보내고 있었는데 생활지원사 선생님이 이런 도움까지 주셔서 가족보다도 훨씬 가족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너무나도 고마운 분이시라고 하셨습니다.
어르신이 새로 구입한 가스레인지로 만난 것도 많이 해서 드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바라고 도움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광주북부경찰서 정은경 경위님께서 그릇세트와 두유, 컴퓨터와 의류 등을 광주재능기부센터에 기부해주셨습니다.
정은경 경위님께서는 광주재능기부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가고 계시는 고마운 분이십니다. 기부에 동참해주신 광주 북부경찰서 정은경 경위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초등학교 6학년 김모 양에 대한 지원 소식입니다. 김 양은 현재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주여성이었던 어머니는 한국으로 시집와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 김 양을 낳고 생활을 해왔는데 재작년 가출한 이후로 현재까지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김 양의 아버지는 자활근로를 하던 중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고 그 이후로 신체 오른쪽 마비 증상으로 6개월 이상 재활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병원비가 없어서 3개월 재활치료만 하고 퇴원했다고 합니다.
현재 거동은 가능하지만 걸음걸이가 불편하고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오른손을 쓸 수 없는 상태입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공원에서 하루 3번 운동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월세와 공과금이 밀려 지인으로부터 400만 원을 빌려 급한 대로 해결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김 양은 먹고 싶은 것이 있어도 이야기 하지 못하고 사고 싶은 것이 있어도 아버지에게 말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 담임선생님이 김 양이 체격에 비해 너무 작은 옷을 입고 등교해서 그 날만 옷을 잘못 입고 왔나 생각했는데 같은 옷만 계속해서 입고 오는 것이 이상해 조심스럽게 김 양에게 ‘내일은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오면 어떨까?’라고 물었는데 김 양이 ‘입고 올 만한 옷이 없어요’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옷을 구입하지 못할 것이라 판단한 담임 선생님이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설명을 하자 김 양의 아버지는 ‘제가 몸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 있었고 아이의 엄마는 없다 보니 전혀 신경을 쓰지 못했다’고 하면서 죄송하다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광주재능기부센터에서는 김 양의 속옷과 의류들을 구입해 지원했습니다. 구입비용은 ‘인그래픽스’ 임동화 대표님의 기부금을 통해 지원했습니다.
김 양은 옷을 고르면서 내내 함박웃음을 지으며 좋아했습니다. 이렇게나 천진난만한데 학교에서 위축됐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천사 같은 웃음을 지닌 김 양이 앞으로는 늘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라고 ‘인그래픽스’ 임동화 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장우철 광주재능기부센터 대표
▶문의사항 (기타 문의도 가능)
“광주재능기부센터. 나눔 N JOY”
전화 : 062-431-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