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프트(LOFT)·버스데이 바(Birthday-Bar)서 ‘K-프래그런스’ 선도
‘특별한 향으로 일상에 위로를 전달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팩토리 노멀(Factory Normal)이 창업 3년 만에 일본 최대의 라이프스타일 용품 매장인 로프트(LOFT)와 선물용품 전문매장인 버스데이 바(Birthday-Bar)의 전국 200여 개 매장에 동시 입점했다.
지난해 중기부 주관 ‘강한소상공인 최종 30팀’에 선발돼 동종 업계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팩토리노멀의 글로벌시장 진출 신호탄으로 여겨져 주목된다.
20일 팩토리 노멀(주식회사 하사장·대표 하정윤·광주 서구 매월동)에 따르면 이미 ‘큐텐 재팬’ 온라인몰에 입점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전국 대도시들에 매장을 확보하고 있는 로프트와 버스데이 바 등 두 회사에 입점함으로써 일본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일본은 디퓨저 사용이 활발한 시장인 만큼, 현지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팩토리 노멀은 지난 2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도쿄 국제 기프트쇼 2024’에 참가해 주목받았다. 완성도 높은 품질과 디자인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호평받으며,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어모은 것.
한 일본 바이어는 “팩토리 노멀 특유의 모던한 디자인이 먼저 눈길을 끌었다”며 “K-뷰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K-프래그런스(Fragrance·향기)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높아진 만큼, 부담 없는 가격대에 감각적인 향기를 선보이는 팩토리 노멀이 일본에서도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팩토리 노멀은 자사 공식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선물하기, 쿠팡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팩토리 노멀의 우드심지 캔들은 불을 붙였을 때 나는 ‘타닥타닥’ 소리가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 국내서도 인기 있는 제품 중 하나다. 이 독특한 요소는 소비자들로부터 따뜻한 분위기와 힐링을 선사하는 특별한 매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정윤 대표는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대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국내외 소비자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최문석 기자 mun@gjdrea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