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내달 책 출판 전시회
“지역 중심 글로컬 교육 내실화”

전남도교육청 전경.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 전경.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은 14일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독서인문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다음달 18~22일 전남도립도서관에서 50개교가 참여하는 ‘2024. 나도작가프로젝트 학생 책 출판 작품전시회’를 열어 노벨 문학상 수상의 뜻을 잇는다는 계획이다.

또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아침을 여는 독서교실’ 확산에 나서는 한편, 지역과 가정에서도 독서 열기를 높여 ‘책 읽는 전남교육’을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김대중 도교육감은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은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임을 깨닫게 한다”며 “앞으로도 독서인문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더욱 빛날 수 있게 지원하겠다. 글로컬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전남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모델로서 자리매김해 제3의 노벨상을 호남에 안겨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탄 기자 chchta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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