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만 매치 성사
삼성 라이온즈가 9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KIA 타이거즈와 맞붙는다.
삼성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8회에서 나온 강민호의 결승 홈런과 선발 레예스의 호투를 앞세워 LG 트윈스를 1대 0으로 꺾었다.
3승 1패로 LG를 잡은 정규리그 2위 삼성은 2015년 이래 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올라 정규리그 1위 기아 타이거즈와 7전 4선승제의 승부를 펼친다.
삼성과 KIA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 건 1993년 이후 31년 만이다. KIA와 삼성은 21일부터 한국시리즈를 치른다.
전경훈 기자 hun@gjdream.com
전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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