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성룡)은 상습체불 사업장을 대상으로 ‘제4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동청에 따르면 이번 4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에는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임금체불이 발생하고 있는 기업 124개소를 대상으로 근로감독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근로계약 체결 △임금명세서 교부 △임금체불 △최저임금 준수 등 기초노동질서 준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성룡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임금 체불은 경제적 요인 못지않게 임금 체불을 가볍게 보는 일부 사업주의 그릇된 인식에서 비롯되는 경우도 있다”며 “현장에서 체불로 힘들어하는 근로자를 한 명이라도 줄이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지속적으로 지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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