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중 이윤서·전대사대부고 나선재 부문 1위
15일 막을 내린 태국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광주 출신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제 2의 안세영’ 탄생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광주 출신 선수들은 직전 ‘밀양주니어대회’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선보인 바 있다.
16일 광주광역시배드민턴연합회(회장 홍성길)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태국 방콕 탐마사대학교에서 열린 태국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전대사대부고·광주체육고·전대사대부중·광주체육중·계림초 등 5개교에서 1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대회 결과 광주 출신 이윤서(광주체육중) 선수가 U15(15세 이하) 여자 복식 1위, 나선재(전대사대부고) 선수가 U17 남자 단식 1위에 올랐다. 이윤서 선수는 U15 혼합 복식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박금별(계림초) 선수는 U13 여자 복식 3위, 여서영(광주체육중) 선수가 같은 급 혼합복식에서 3위를 차지했다.
광주시배드민턴연합회 관계자는 “광주 출신 선수들이 다수 수상했다”면서 “안세영 선수의 뒤를 이어 꿈나무들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문석 기자 mun@gjdream.com
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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