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수괴 윤석열이 무한 버티기에 들어가면서 국민들의 법 감정이 싸늘하게 식고 있다. 눈비 맞으며 전국 수십만 인파가 “내란 수괴 체포”를 소리높여 외쳤지만 내란 수괴와 일당들은 눈 하나 까닥하지 않고 정당한 법 집행을 우롱하고 있다. 국민 인내심도 한계여서 체포 결단만 남았다.

 수괴 윤석열은 법원이 발부한 영장 집행을 며칠째 ‘배째라’식으로 버티는 중이다. 그 행태가 참으로 가관이다. 윤과 일당은 상황을 꼬이게 만들어 시간을 벌자는 심산이다. 그 뻔한 속셈에도 공권력은 무기력하기만 하다. 교통 범칙금만 위반해도 추상같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윤 앞에서 순한 양 같은 ‘체포쇼’에 국민은 홧병 날 지경이다. “이게 나라냐”는 말이 절로 나온다.

 윤석열의 국권 찬탈 행위는 온 국민이 지켜봐 증거는 차고 넘친다. 그런데도 채포영장을 거부하고 있으니 망상 환자의 끝판 모습이다. 더욱이 국민을 배신하고 왕처럼 구는 윤석열을 지키겠다고 버티는 경호처 직원들은 조폭 두목을 지키는 졸개 같은 모습이다. 저런 자들이 호위 호식하고 있는 이 나라가 한심하다. 어쩌다 나라가 여기까지 왔는지 하는 자괴감마저 든다.

 이미 윤석열은 법적·정치적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체포작전이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렸다. 국민은 공수처의 체포영장이 무력화 되는 모습을 TV 생중계로 지켜봤다. 그 모습에 치를 떨어야 했다. 더 큰 문제는 책임 있는 자들의 태도다. 대통령 권한대행은 나몰라라 하고 좀비정당 국힘 의원들은 제 세상 만난 듯 활개를 치고 있으니 억장이 무너진다.

 이제 윤의 체포는 경찰로 넘어갔다. 그렇다면 경찰이 나서 내란 수괴에게 정의가 뭔지를 보여주어야 한다. 국민은 내란 수괴가 법 앞에 서는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 경찰은 국민을 믿고 윤석열 체포 작전에 강단을 보이기 바란다. 도둑이 들끓는데 경찰이 잡지 않으면 누가 잡는가. 당장 내란 수괴를 체포하라. 국민의 명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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