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기술지주가 지난 20일 대전에서 열린 ‘2025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신년인사회’에서 기술사업화 지원부문 대상을 받았다. 

21일 광주연합기술지주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날 전국에서 기술사업화의 혁신적 성과와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광주연합기술지주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한 지역 대표 투자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도 높이 평가하여 장관상을 수여했다. 

광주연합기술지주는 지역 대학의 우수 기술을 산업에 성공적으로 접목시키는데 앞장서 왔다. 지금까지 40개의 스타트업을 자회사로 설립하여 광주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으로 등록했다. 

또한 한국벤처투자로가 운영하는 모태펀드에 선정되어 3개 펀드 111억 원을 조성했고, 31개 기업에 87억 원을 투자하며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광주연합기술지주가 투자한 에스오에스랩은 지난해 6월 코스닥에 상장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는 광주연합기술지주의 투자 전략과 기술사업화 전문성을 증명한 대표 사례다. 에스오에스랩은 자율주행차의 핵심기술인 라이다(LiDAR)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광주연합기술지주 김요수 대표는 수상소감에서 “스타트업을 하시는 기업인의 도전과 열정, 그리고 광주광역시의 세심한 지원 덕분”이라면서  “어렵고 힘든 기술사업 분야의 투자금 확보를 위한 지역펀드 조성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최문석 기자 mun@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드림투데이(옛 광주드림)를 구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