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 스토리](608) 전남대 설 명절 맞아 기부
‘하하 문화’ 한부모 가정에 직접 만든 반찬 매달 기부

기부금 전달을 위해 광주재능기부센터를 방문한 전남대학교 신승환 총학생회장과 이서연 홍보국장.
기부금 전달을 위해 광주재능기부센터를 방문한 전남대학교 신승환 총학생회장과 이서연 홍보국장.

 디지털 hp 박민철 대표님께서 홈쇼핑에서 판매한 패딩 10벌을 기부해주셨습니다. 기부해주신 패딩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배분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패딩을 기부해주신 디지털 hp 박민철 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전남대학교에서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지역 형편이 어려운 이웃 분들에게 전달해 달라면서 온누리 상품권 50만 원을 광주재능기부센터에 기부해주셨습니다.

 전남대학교에서는 명절에 잊지 않고 매번 기부를 해주시고 계십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전남대학교 신승환 총학생회장과 이서연 홍보국장께서 직접 방문해서 전달을 해주셨습니다.

 잊지 않고 명절 때마다 온정의 손길을 내어주셔서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명절을 맞아 기부에 동참해주신 전남대학교 관계자 분들과 총학 신승환 총학생회장님, 이서연 홍보국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하하 문화’ 회원님들께서 이번 달에도 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드셔서 광주재능기부센터에 기부해주셨습니다. ‘하하 문화’ 회원 분들께서는 광주재능기부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기부를 하고 계십니다.

 이번에도 회원들께서 직접 반찬을 만들어 나눔에 동참을 해주신다고 하셔서 우선 아빠가 아이들을 키우는 한부모 가정 20가정을 대상으로 반찬 나눔을 해주고 계십니다.

 한 눈에 봐도 군침이 도는 맛있는 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셔서 전달을 해드렸습니다. 2월의 메뉴는 짜장, 햄 팽이버섯 전, 콩나물무침, 김자반입니다. 반찬 기부에 동참해주신 ‘하하 문화’ 회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초등학교 6학년 김모 양의 지원 소식입니다. 김 양은 부친의 가정폭력으로 강제분리가 이뤄진 후 모 보육원에서 생활해왔습니다.

 부모님의 이혼 이후 아버지가 양육을 맡아 함께 거주하던 중 조현병 증세가 있었던 아버지로부터 폭력을 당한 뒤 신고가 돼 분리된 상황이었고 아버지는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마음의 상처를 가지게 된 김 양은 소아 우울증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를 하고 있으며 미술 및 상담치료도 병행을 하면서 다소 마음의 안정을 찾았습니다. 그러던 중 아버지가 퇴원을 했고 증상이 호전되면서 원 가정 복귀를 앞두고 있습니다.

 김 양은 할머니 집에서 학교를 다니게 될 예정인데 할머니 집이 전남 모 지역의 섬이어서 섬에 있는 중학교에서 진학할 예정입니다.

 학교까지는 스쿨버스를 이용해 다닐 예정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섬이다보니 학용품이나 생필품 구입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었고, 중학교 진학을 위해 가방을 구입해 섬에 들어가야 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참조은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최경은 센터장님께서 가방을 구입해주셨습니다. 가방은 김 양이 평소에 가지고 싶어 하던 가방을 선택했습니다.

 김 양은 보육원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할머니 집에서 생활하게 돼서 좋은데 평소에 가지고 싶었던 가방까지 선물 받아 너무 기쁘다고 했습니다.

 가방을 선물해주신 ‘참조은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최경은 센터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60대 초반 남성 김모 씨에 대한 지원 소식입니다. 김 씨는 현재 혼자서 기거하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 아내를 만나 결혼하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왔지만 자식이 생기지 않아 여러 방법으로 노력을 했었고 결국엔 포기를 하고 아내와 둘이 생활해왔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어려운 경기여건으로 사업 실패 이후 이혼을 하게 됐고 혼자서 생활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인지 건강상의 문제가 생겼다고 합니다.

 갈수록 귀가 잘 들리지 않더니 이제는 바로 옆에서 큰 소리로 이야기하지 않으면 말을 잘 알아 듣지를 못해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으며 목과 허리 디스크, 심한 피부질환을 앓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당뇨와 고혈압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와 건강관리를 하지 않으면 큰일 난다고 병원에서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혼자 지내다보니 식사를 거르는 일도 많고 술도 마시게 되어 급격히 건강이 악화됐고 전혀 관리를 하지 않아 일상생활 전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기초수급생계비로 생활하고 있으며 바깥 출입도 병원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서는 일 이외에는 하지 않고 거의 집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최근 시력까지 좋지 않아 갈수록 사물이 잘 보이지 않아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으며 치아가 아파서 음식을 섭취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급한 대로 안과에 가서 검진을 했더니 백내장이 심해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여 곧바로 수술을 진행했고 치과에 가서 잇몸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여기저기 안 아픈 데가 없어서 삶의 의미가 없었는데 치료를 받아보니 이렇게나 몸이 좋아지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가 있어서 왜 진작 건강 관리를 하지 않고 지내왔는지 후회가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건강을 돌보면서 운동도 해서 무의미한 삶에서 탈피하고 새롭게 살아보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그런 김 씨를 위해 식사 해결을 위해 건강식과 식품류에 대한 지원도 했습니다.

 앞으로는 건강한 삶을 살기를 바라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잘 하셨으면 좋겠고 도움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6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지원 소식입니다. 김 씨는 현재 혼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결혼 후 딸을 낳아 생활해왔는데 남편과의 불화로 이혼을 하게 됐고 홀로 딸을 양육하며 생활해왔다고 합니다.

 남편은 파산으로 양육비를 보내줄 여력이 되지 않아 김 씨가 일을 해서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회사가 문을 닫아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배달 일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배달 중에 교통사고가 발생해 구급차로 이송이 됐고 응급수술을 받게 됐다고 합니다. 큰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됐고 퇴원한 이후로는 경제활동이 어려워 기초수급생계비와 장애인연금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거동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당뇨와 고지혈증 진단을 받아 약물치료를 하고 있으며, 누워만 지내다보니 허리협착증으로 인해 누워 있는 것도 고통스럽다고 했습니다.

 생활은 장애인활동지원사가 가정을 방문해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활동지원사가 돌아간 이후로는 화장실에 가지 못해 기저귀를 착용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기저귀 구입비용이 부담되고 있는 상황이며 여러 가지 생활용품들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김 씨를 위해 성인용 기저귀를 구입해 지원했고 생활용품들을 구입해 지원했습니다.

 김 씨는 하루아침에 걷지 못하게 된 자신을 늘 비관하게 됐고 남편을 원망도 해봤지만 이 모든 건 자신의 운명이고 누구를 탓할 수 있겠나 생각하니 죽을 것 같았던 고통도 조금씩 놓아져 이제는 먹고 살아갈 걱정이 된다면서 웃어보였습니다.

 어려운 과정을 극복해가고 있는 김 씨가 힘내서 건강을 잘 유지해갔으면 좋겠고 행복한 꿈을 꾸고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도움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장우철 광주재능기부센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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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 : 062)43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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