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 스토리](609) 소외계층 30가정에 반찬 기부
복합문화공간 ‘아낌없이 주는 나무’ 5주년 기념식
광주재능기부센터 용봉점 복합문화공간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습니다. 2020년 2월 1일 개소식을 한 이후로 벌써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건물주이신 (주)화인데코 이상철 대표님께서 공간을 기부해주셔서 광주 북구와 용봉동의 지역 커뮤니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오셔서 북 카페에서 차와 커피도 드시고 각종 재능 나눔 프로그램도 이용하고 공간도 대여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민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커뮤니티 공간입니다.
5년 동안 운영돼 온 이유는 김현옥 관장님과 강혜숙 매니저님을 비롯한 고영화, 정진영, 김정아, 민순, 박명신, 황정애 매니저님과 30명의 활동천사님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광주재능기부센터 용봉점 복합문화공간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5주년을 함께 축하하며 앞으로도 열심히 운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바오로일터’(박소현 마르티나 원장 수녀님)에서 지갑과 피리 등 여러 가지 물품들을 기부해주셨습니다. 정순우 사무국장님께서 전달을 해주셨습니다.
물품들을 기부해주신 바오로일터 원장 수녀님과 정순우 사무국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25년 연초에도 잊지 않고 ‘현대그린푸드’ 이헌상 부사장님께서 쌀 100포를 기부해주셨습니다. 2013년 쌀 50포를 기부하기 시작해 이어온 쌀 기부가 2550포에 이르렀습니다.
이헌상 부사장님께서는 매년 설과 추석 이렇게 2차례 씩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100포씩 쌀 기부를 이어오고 계십니다.
광주와는 전혀 연고가 없으신데도 우리 지역의 힘든 분들을 위해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계시는 이헌상 본부장님께서는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오히려 감사하다는 말씀을 잊지 않고 하십니다.
이헌상 부사장님 덕분에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헌상 부사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광주 대명 여성라이온스 클럽 회원 분들께서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30가정을 대상으로 반찬을 만들어 기부해주셨습니다.
광주 서구에 소재한 온고당 식당이 휴무일인 월요일에 주방을 이용해 광주 대명 여성라이온스 클럽 회원 분들이 직접 반찬들을 만들어주셨습니다.
맛있는 짜장과 어묵볶음, 김치찌개 등 여러가지 반찬들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포장하는 작업까지 마무리했습니다.
광주재능기부센터에서는 정지영 이사님과 광주 남구 가족센터 장미영 센터장님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주신 광주 대명 여성라이온스 클럽 라이온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등학교 3학년 김모 군의 지원소식입니다. 김 군은 자폐성 장애가 있으며 현재 특수학교에 재학 중입니다. 아버지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데 아버지 또한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김 군의 아버지는 예전에 뇌출혈로 인한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데 두개골 함몰로 재수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수술비에 대한 부담으로 수술을 미뤄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 군은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하교 후에는 장애인 활동지원센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가정으로 복귀해서는 활동지원사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김 군은 심한 자폐로 혼자서는 생활을 할 수 없다보니 다른 사람들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 군에게는 여동생이 있었는데 의료사고로 사망했고, 그 이후로 부모님이 이혼을 했으며 이혼 후에는 아버지와 함께 생활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움을 받을 만한 일가친척도 없고 채무까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김 군의 아버지는 신용회복을 통해 매달 상환 중에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행히 모 기관이 김 군의 아버지를 위한 수술비 마련 모금을 했고 수술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 군의 아버지가 수술을 할 수 있게 돼 다행이기는 하지만 홀로 남겨질 김 군의 경우 식사해결이 어려워져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간편하게 음식을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전자레인지를 지원했습니다. 김 군의 아버지는 수술을 받고 돌아오기까지 아들이 걱정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돌봐주고 먹는 것도 해결돼서 안심하고 수술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 군 아버지의 수술이 잘 됐으면 좋겠고 퇴원할 때까지 김 군이 생활을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60대 중반 김모 씨의 지원소식입니다. 김 씨는 현재 혼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젊은 시절부터 사업을 해왔으나 어려운 경가로 인해 부도가 났으며 3억이라는 빚을 떠안게 됐습니다.
많은 빚을 떠안고 생활하다 보니 배우자와 자녀들이 단절된 상태로 지내오게 됐고 배우자가 조현병이 생기는 바람에 그 이후로는 전혀 가족들과의 관계가 끊어지고 연락조차 되지 않고 있다고 했습니다.
김 씨는 어렵게 취직을 하고 직장을 다녔으나 실직을 했고 1년 넘게 취직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건강이 안 좋아져 양쪽 다리의 통증과 어깨통증, 그리고 심한 관절염과 고혈압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어 경제적인 활동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실직과 건강상태로 인해 기초수급 생계비 지원 및 주거 지원비를 지원받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어지는 빚 독촉으로 인해 생계비 중 일부는 빚을 상환하는데 사용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김 씨는 혼자 살고 있기 때문에 인스턴트 식품위주의 식사를 하고 있는데, 건강을 위해서는 밥을 해먹을 수 있어야 하지만 가스레인지가 없어서 음식조리에 어려움이 많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가스레인지를 설치해드렸습니다. 김 씨는 사업에 실패한 이후 가족이 해체되고 계속되는 빚 독촉으로 매일이 고달픈 삶이었지만 모든 것을 포기하며 지내기에는 남은 삶이 너무 많이 남은 것 같다며 지금부터라도 건강을 잘 챙기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해보겠다고 했습니다.
김 씨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고 도움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60대 중반 김 씨의 지원소식입니다. 김 씨는 중장년 1인세대로 혼자 지내고 있습니다. 약 15년 전 갑자기 쓰러져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이후 수술을 하고 중환자실에서 3개월 정도 있다가 퇴원을 했습니다.
김 씨는 생계를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 일을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사고가 발생했고 왼쪽 눈 함몰로 수술, 하반신 마비로 지체 1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중상을 입은 상황이어서 치료기간이 길다 보니 무려 14년 동안을 병원에서 생활해왔다고 합니다. 다행히 상태가 많이 호전돼서 최근 퇴원을 하게 됐습니다.
아직은 혼자서 생활을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주간에는 장애인 활동지원사가 방문해 식사나 화장실 문제를 해결하고 있지만, 활동지원사가 돌아간 저녁시간에는 혼자 화장실을 갈 수 없어 기저귀를 차고 생활을 해야 했다고 합니다. 어려운 경제형편에 기저귀 구입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고 했습니다.
성인용 기저귀의 경우 비싸기 때문에 매일 사용해야 하는 김 씨의 입장에서는 고민이 많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김 씨를 응원하기 위해 성인용 기저귀를 구입해 지원했습니다.
김 씨는 누워서만 지내야 하다 보니 자존감이 떨어져 가는데 경제적 어려움까지 가중돼 너무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었는데 가장 필요한 기저귀를 지원받게 돼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힘든 생활의 연속이지만 힘내시고 건강하게 잘 생활하셨으면 좋겠고 도움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장우철 광주재능기부센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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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재능기부센터. 나눔 N JOY”
전화 : 062)431-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