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청사 전경
구례군청사 전경

구례군(군수 김순호)이 오는 10일부터 ‘저소득 노인 무료 급식 사업’ 운영을 재개한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60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복지 정책이다.

구례군은 지난 3월 5일 구례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정민)와 2년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 12월 말까지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무료 급식은 구례군 종합사회복지관 지하 1층 경로식당에서 매주 월·수·금, 평균 1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중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민 구례지역자활센터장은 “경로식당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이 이웃과 소통하며 정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구 기자 mingu99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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