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도영)은 최근 산업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12일 ‘한국단자공업(주) 평동공장’ 등 4개소를 대상으로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위한 제5차 현장점검의 날’을 실시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2월 14일 부산 기장군 건설현장 화재 사고와 같이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화재·폭발 사고는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관심과 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노동청은 현장점검의 날을 통해 ‘중·소규모 산업현장의 화재·폭발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주요 사고 요인 및 사고사례, 교육자료 및 안전보건 표지를 배포했다. 

한편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해빙기를 맞이해 건설현장 사망재해 예방 점검도 실시중에 있는데 굴착면 기울기 준수 및 흙막이 가시설의 조립도에 따른 적정 설치 여부 등 해빙기 주요 점검사항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 

이도영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사망사고는 인명피해와 함께 기업운영에 막대한 차질을 빚게 되므로 사업주를 비롯한 현장관리자 모두의 철저한 안전의식이 필요하다”면서 “화재·폭발 등 대형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사 모두 경각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준수 해달라”고 당부했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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