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군민이 행복한 적극행정’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2025년 적극행정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적극행정 정비 ▲적극행정 보호 ▲적극행정 우대 ▲소극행정 혁파라는 4대 전략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특히,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선발, 인센티브 강화, 사전컨설팅 감사제 운영, 적극행정 교육 및 홍보 강화 등 9개 핵심 과제를 전담부서(행정과)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반기별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발하고, 우수 직원에게 근무성적평정 가점, 포상금 상향, 특별휴가 및 군수 표창을 수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을 장려할 방침이다.
공무원들이 소신 있게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 지원 및 면책 제도를 확대 운영하며, 소극행정 예방 감시 체계도 체계적으로 강화해 공직사회 혁신을 촉진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그동안 적극행정을 꾸준히 실천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하반기 전라남도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적극행정 모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군민들의 일상이 더욱 만족스럽고 행복한 고흥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소신 있게 근무할 수 있는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훈석 기자 a01099928212@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