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군민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지원사업과 공공서비스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군민비서’ 종합안내서를 발간했다.

이번 안내서는 특히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제작됐으며, 각 부서에 분산된 정보를 한 권으로 정리해 군민들이 보다 쉽게 필요한 지원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안내서에는 총 515건의 사업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며, ▲결혼·임신·출산 ▲여성·아동·청소년 ▲일자리·청년 ▲어르신·취약계층·장애인 ▲주거·전입·귀농귀촌·외국인 ▲중소기업·소상공인 ▲농업·수산업·축산업·임업 ▲문화·관광·체육 등 10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사업별 정책 소개, 지원 자격, 신청 방법 등의 핵심 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해 군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공영민 군수는 “그동안 다양한 지원사업과 정책 정보를 충분히 얻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유익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흥군은 총 600부의 안내서를 군청, 읍·면사무소 민원실, 515개 마을회관에 배부·비치하고, 고흥군 공식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많은 군민이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훈석 기자 a010999282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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