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복지재단 ‘SOS 위고’ 사업 선정
곡성군 입면사무소가 이랜드복지재단의 ‘SOS 위고(WE GO) 사업’에 최종 선정돼, 화재 피해 가구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곡성군 입면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로 한 부부가 거주하던 집이 전소됐다. 두 사람 모두 전신에 화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으며, 퇴원 후 주거지와 생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공공기관과 이랜드복지재단이 협력해 긴급 지원을 추진했다. ‘SOS 위고 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비·생계비·자립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피해 가구는 신청 후 현장 조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박상철 입면장은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 가정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을 계기로 민관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어,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들이 신속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훈석 기자 a010999282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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