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농촌진흥청, 세븐일레븐과 협업해 고흥 유자를 활용한 프리미엄 음료 ‘고흥유자 에이드’를 26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전국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320㎖ 용량에 1500원으로 책정됐다.
고흥군은 풍부한 일조량과 온화한 기온 덕분에 고품질 농산물이 자라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특히, 해풍을 맞고 자란 고흥유자는 당도가 높고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이러한 특성을 살려 만든 ‘고흥유자 에이드’는 최근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개발된 음료로, 상쾌한 맛과 건강을 고려한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흥유자는 비타민 A와 C, 구연산이 풍부해 감기 예방 및 염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 B, 엽산, 칼슘 등이 함유돼 있어 빈혈 예방, 골다공증 완화,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 형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유자 음료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고흥유자를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세븐일레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농가 판로 확대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관, 기업, 농가 간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국내 농산물 기반의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고흥유자 에이드’ 출시로 인해 전국 소비자들은 편의점에서 손쉽게 프리미엄 유자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지역 농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고훈석 기자 a010999282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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