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광주서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 세션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오는 5월 2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년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 세션에서 ‘고흥우주선(벌교도양) 철도건설’의 타당성과 발전 전략을 주제로 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사)한국철도학회 김재문 회장과 최유진 춘계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의 주도로 진행되며, 국내 철도 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학술 논문 발표, 기술 전시, 특별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고흥군이 주최하고 대중교통포럼이 주관하는 특별 세션에는 철도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흥우주선 철도건설’의 사전타당성 조사 및 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시곤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박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준 박사 등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의견을 제시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철도망 구축이 지역 발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논의하고, 우주·관광산업과 물류 네트워크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향후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이 구체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고흥우주선 철도건설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및 전라남도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본 사업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고흥군 철도 구축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훈석 기자 a01099928212@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