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다음 달 1일 자로 일반직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 규모는 총 104명으로 승진 71명(7급 9명·8급 62명), 전보 14명, 파견 등 6명, 신규 임용 13명이다.

이번 인사는 매년 1월과 7월 정기인사와는 별도로 휴직 및 퇴직 등 결원으로 인해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기관(학교)에 인력을 신속히 충원, 조직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도교육청은 하위직 공무원의 보수와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9급에서 8급 승진 인사를 격월(1월, 3월, 5월, 7월, 9월, 11월)로 시행하는 등 승진 기회를 확대한 가운데, 이번 인사도 그 일환으로 사기 진작과 인사 적체 해소가 기대된다.

노권열 도교육청 행정국장은 “이번 인사는 하위직 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업무에 전념할 수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며 “능력과 성과에 기반한 공정한 인사 운영으로 구성원의 동기 부여를 유도하고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탄 기자 chchta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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