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개 지표 중 82개 달성…행정역량·정책성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고흥군, 2025년 정부합동평가 역대 최초‘종합 1위’ 수상
고흥군, 2025년 정부합동평가 역대 최초‘종합 1위’ 수상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2025년 정부합동평가(2024년 실적)’에서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차지하며, 군 역사상 최초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로 고흥군은 상사업비 1억 5000만 원과 포상금 2500만 원 등 총 1억 75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종합 행정 성과 평가로, 중앙정부의 위임사무·국고보조사업·국가 주요 시책의 추진 성과 등을 정량 및 정성평가로 나눠 평가한다. 전라남도는 관할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고흥군은 정량평가에서 ▲중앙부처 건의 규제 발굴 및 개선 ▲공공보육 이용률 ▲위기청소년 지원 ▲지자체 상생결제 활성화 등 84개 지표 중 82개를 달성하며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정성평가에서도 ▲임신·출산 친화 환경 조성 ▲응급환자 이송·수용 체계 구축 ▲지자체 간 연계협력 ▲문화 접근성 확대 등 16개 지표 중 15개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고흥군은 복지, 경제, 환경, 재정, 농업, 안전 등 행정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내며, 균형 잡힌 행정 추진력과 실행 역량을 입증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종합 1위는 단순한 평가 결과를 넘어, 고흥군의 행정역량과 저력을 대외적으로 공인받은 상징적인 성과”라며, “공직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를 충실히 수행해 준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성과로 증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흥군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맞춤형 정책 발굴과 실행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내어,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구현에 집중할 계획이다.

고훈석 기자 a010999282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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