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절차·‧선거법 위반 예방…도선관위 연계 ‘선거교실’ 운영

목포 덕인중 ‘찾아가는 민주주의 선거교실’ 수업. 전남도교육청 제공
목포 덕인중 ‘찾아가는 민주주의 선거교실’ 수업.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은 다음달 대선에서 생애 첫 투표하는 고교생을 위한 새내기 유권자 교육에 나섰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만 18세 이상 유권자인 도내 68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참정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일선 학교는 도교육청이 제공한 강의 교재와 영상자료를 활용해 정치관계법, 투표 절차, 선거 유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사전 교육과 선거법 위반 예방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또 미래 유권자인 초·중학생 대상 민주시민교육도 이뤄지고 있다.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와 연계한 ‘찾아가는 민주주의 선거교실’ 을 운영해 △민주주의와 선거의 원리 △정책 비교 체험(매니페스토) △토론과 모의 투표 등 민주시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참정권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단순한 유권자를 넘어 민주주의의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유권자의 권리인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12·3 계엄사태 이후 헌법 관련 학습자료 개발과 연수 등 헌법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정진탄 기자 chchtan@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드림투데이(옛 광주드림)를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드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