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2025년 지난 26일부터 11월까지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마리안느·마가렛 청소년 봉사학교’를 총 8기에 걸쳐 운영한다.
이 봉사학교는 한센인을 위해 43년간 헌신한 두 간호사의 삶과 정신을 청소년들에게 알리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올해는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된다. 전국 9개 학교에서 433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원봉사 이야기, 인성·협동심 교육, 소록도 탐방, 환경정화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봉사와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인성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흥군은 이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제3회 마리안느·마가렛 청소년 희망 더하기 공모전'을 개최 중이며,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 중고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훈석 기자 a010999282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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