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강제 교체 시도 반민주 행위…정당 해산 사유 될 수도"

홍준표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지난 4월 23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국민통합 관련 선진대국시대 비전발표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홍준표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지난 4월 23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국민통합 관련 선진대국시대 비전발표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의 대선 후보 교체를 시도했던 국민의힘 지도부 등을 겨냥, "한덕수 추대 그룹은 모두 처벌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아무리 털어도 나올 게 없으니 나를 비방하지 말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어 "너희들이 저지른 후보 강제 교체 사건은 직무 강요죄로 반민주 행위이고, 정당 해산 사유도 될 수 있다"며 "기소되면 너희들은 정계 강제 퇴출된다"고 강조했다.

홍 전 시장은 "자기들이 저지른 죄가 얼마나 무거운지도 모르고 윤통(윤석열 전 대통령)과 합작해 그런 짓을 했느냐"며 "모가지 늘어트리고 석고대죄하고 있거라. 정치검사 네 놈이 나라 거덜 내고, 당 거덜 내고, 보수 진영 거덜 냈다"고 직격했다.

김대원 기자 kdw34000@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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