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ㆍ서구시니어클럽 협업
일회용품 NO! 자원 재활용 학습장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김영우 청장)이 13일 청사 내 1층 로비에 친환경카페 ‘리유(Re:You)의 개소식을 가졌다.
리유카페는 광주광역시 서구청과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서구시니어클럽의 협업으로 노인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상생은 물론 착한 서구의 사회적 가치 실현의 목적에 의미를 두고 있다.
카페문화가 현대사회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만큼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점진적으로 친환경카페로의 전환에 기여하고자 리유카페가 조성되었다.
광주 서구(김이강 청장)는 착한도시 서구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일상에서의 친환경문화를 선도하고자 서구청사 내 텀블러세척기를 비치, 직원들은 물론 방문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친환경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영산강환경청의 리유 카페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친화적인 청사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광주서구시니어클럽(추왕석 관장)의 그간의 축적된 카페운영 경력이 친환경카페로 인해 한층 진보할 것으로 보여 노인일자리가 긍정적으로 인식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나아가 리유카페는 자원새활용의 콘텐츠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어서 커피 찌꺼기로 제작한 캠핑용 장작과 탈취제를 비치하여 자원의 새활용 쓰임을 홍보할 계획이다.
올해 3년 차 시니어바리스타로 활동하고 있는 강영희 씨는 노인일자리가 노년의 삶을 활력있게 만들어 주며 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무엇보다 리유카페에서는 비닐이나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에 자긍심을 느끼게 된다고 했다.
최순덕 시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