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사업 담당자 참여…양성평등 실현 위한 실무역량 강화

고흥군이 성별영향평가 사업담당자 대상 대면 컨설팅을 실시한다.
고흥군이 성별영향평가 사업담당자 대상 대면 컨설팅을 실시한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7일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실효성 제고와 정책 실무자의 성인지 역량 강화를 위한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2025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15개 사업의 담당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전남여성가족재단 소속 전문 컨설턴트들이 참여해 사업별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컨설턴트들은 각 사업에 성인지적 관점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언과 방향을 제시했다.

성별영향평가 제도는 정책, 법령, 계획, 사업 등을 수립하거나 시행할 때 남성과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는 제도로, 궁극적으로는 양성평등한 사회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사업 담당자들의 성인지 감수성이 제고되고,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성별영향평가 결과가 적극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에게 공정하고 평등한 정책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매년 주요 정책과 사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양성평등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 개선과 행정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고훈석 기자 a010999282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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