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지난 27일 '디톡스테라피 거점센터 준공식 '을 가졌다. 
곡성군이 지난 27일 '디톡스테라피 거점센터 준공식 '을 가졌다. 

전남 곡성군이 치유산업의 중심지로 한 발짝 더 나아갔다.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6월 27일 ‘디톡스테라피 거점센터 준공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상래 곡성군수를 비롯해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 진호건 전남도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디톡스테라피 거점센터’는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곡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핵심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추진돼 왔다.

이번 센터 완공으로 곡성은 요가, 명상, 차(茶) 체험, 향기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힐링 복합 공간을 갖추게 됐다.

센터는 단순한 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지역 주민 공동체 활동 및 특산품 산업과 연계한 문화 거점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이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곡성군 치유농업센터와도 연계되어, 인근에서는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거점센터에서는 이곳에서 재배된 약초와 허브를 활용해 향기 치유, 체험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곡성군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주민 주도의 민간 역량을 기반으로 치유 중심 지역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거점센터가 그 결실이자 상징적인 성과로서, 주민의 행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자원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치유 산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훈석 기자 a010999282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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