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자리에서, 나를 피우다’
전시 해설과 업사이클링 창작 활동 결합

청년작가 전시 지원 프로젝트  ‘처음 쓰는 나의 이야기’ 세 번째 전시인 김무아 작가의 스틸라이프: 정지된 세계展 전시장.
청년작가 전시 지원 프로젝트  ‘처음 쓰는 나의 이야기’ 세 번째 전시인 김무아 작가의 스틸라이프: 정지된 세계展 전시장.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청년작가 전시 지원 프로젝트 ‘처음 쓰는 나의 이야기’의 일환으로 오는 7월 12일, 창작 체험 프로그램 ‘버려진 자리에서, 나를 피우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프로젝트의 세 번째 전시인 ‘스틸라이프: 정지된 세계’와 연계해 마련된 자리로, 전시 참여 작가 김무아와 함께 진행된다.

행사는 당일 오후 2시부터 약 60분간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소규모로 운영된다.

체험은 김무아 작가의 전시 해설을 시작으로, 조화와 철사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플라워 패널 제작 활동으로 이어진다.

특히 이번 체험은 다공보드 위에 업사이클링 기법을 활용해 참여자 각자의 창작물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완성된 작품은 개인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화순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이 전시의 주제와 작가의 창작 방식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예술 감상과 창작의 경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작가의 창작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고, 예술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문화관을 열린 예술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운주사문화관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 페이지 또는 전화(☎061-379-5893)를 통해 가능하다.

고훈석 기자 a010999282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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