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직접 가꾼 공간 자랑 기회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주관하는 ‘제1회 곡성군 아름다운 경관상’ 공모가 오는 11일 마감을 앞두고 막바지 참여 독려에 나섰다.
이번 공모는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성껏 가꾼 아름다운 경관을 발굴하고, 자발적인 경관 관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아름다운 건축물’과 ‘아름다운 민간정원’ 등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한 신청서와 사진 자료만 준비하면 되며, 누구나 쉽게 응모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수상자에게는 푸짐한 혜택이 주어진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만 원과 함께 ‘아름다운 경관상’ 현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에는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부문별 참가상도 마련돼 있어 참가자들의 관심이 높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군민 스스로 가꿔 온 생활 속 경관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자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제1호 수상자가 되는 영광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이번 경관상 시상을 계기로 지역 경관 수준을 향상시키고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경관 발굴 정책을 지속 추진해, ‘곡성다움’이 묻어나는 품격 있는 공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공모 접수는 7월 11일까지 곡성군청 도시경제과 방문, 또는 우편·이메일(gimsm@korea.kr)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또는 경관디자인팀(☎061-360-8730~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훈석 기자 a0109992821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