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3년 성과 공유…하반기 ‘비전사업 2.0’ 발표 예고

10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정례조회에서 이상익 함평군수(가운데)가 군정 성과회를 가졌다.
10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정례조회에서 이상익 함평군수(가운데)가 군정 성과회를 가졌다.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지난 3년간의 군정 성과를 되짚고,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함평군은 10일 오전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민선 8기 3주년 기념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조회에는 이상익 군수를 비롯해 군청 간부와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군정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선 8기 함평군은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을 군정 슬로건으로 내걸고 ▲빛그린 국가산단 조성 ▲전국 최초 저메탄 조사료 유통센터 구축 ▲함평천지 유통클러스터 출범 ▲사계절 관광 활성화 ▲중앙길 정비 및 어울림센터 건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3년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발표한 1조 8천억 원 규모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은 총 1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함평의 미래 100년을 위한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하반기 중 기존 사업을 업그레이드하고, RE100 국가산단 조성, 미래 융복합 첨단신도시 개발 등 신규사업을 담은 ‘비전사업 2.0’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함평은 서남권 중추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상익 군수는 “그동안의 성과는 군민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함평의 미래를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정례조회를 겸한 성과 발표의 성격으로 치러졌으며, 기념사진에는 이상익 군수가 중앙에 자리해 민선 8기의 주요 성과를 대외에 공유했다. 

고훈석 기자 a010999282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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