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봄, 전라남도 구례군이 도민의 화합과 역동적인 스포츠 정신으로 가득 찰 예정이다.

구례군은 2026년 제65회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제34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각각 오는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라남도체육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약 7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축구, 배구 등 총 23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어 열리는 장애인체육대회는 포용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며,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와 인식 개선의 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구례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경기장 정비, 숙박 및 교통 인프라 확충, 자원봉사자 운영, 문화행사 기획 등 전방위적 준비에 돌입했다. 특히 지리산과 섬진강이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 환경과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최고의 경기 여건과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전라남도 최대의 체육 축제가 구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구례의 문화와 자연, 도민의 화합을 아우르는 전남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훈석 기자 mingu99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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