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무더위 속, 학생들의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무엇보다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하는 건 안전이다. 즐거운 방학 동안 다치거나 건강을 해치게 되면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피해가 될 수 있다. 방학은 즐겁게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언제든지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여행을 계획한다면, 그 지역의 날씨를 미리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비가 오거나 폭염주의보·경보가 발령됐는지 살피고, 상황에 맞는 대비를 하는 것이 안전한 여행의 첫걸음이다.

　공부와 자기 성찰도 잊지 말자.

　방학이라고 해서 공부를 완전히 놓아서는 안 된다. 할 일을 마무리한 후에 누리는 휴식이야말로 진정한 방학의 즐거움이다. 또한 자유 시간이 많은 방학 기간 동안,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등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나만의 루틴 만들기도 필요하다.

　안전하고 알찬 방학을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생활 루틴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생활과 계획적인 활동은 방학을 더 의미 있고 보람차게 만들어 준다.

　여름방학은 단순한 쉼을 넘어,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시간이다. 안전과 계획이라는 두 가지 열쇠로, 즐겁고 행복한 방학을 만들어 보자.

　설유이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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