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카페·독서실부터 워터파크까지
올해 7월 평균기온은 최근 5년 중 가장 높았고, 8월에도 기록적인 폭염이 예고됐다. 무더위 속에서 청소년들은 시원한 실내 자습공간이나 카페, 워터파크 등 각자만의 방법으로 더위를 피해가고 있다.
올여름은 유난히 덥다. 대부분의 학교는 7월 말부터 여름방학을 했다. 방학이 시작되자 학생들은 집 밖에서 더위를 피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정진영(18) 학생은 “스터디카페나 독서실처럼 시원한 실내 자습공간을 자주 이용한다”라고 말했다.
오승아(18) 학생도 “학원은 시원하지만 오래 머물고 싶은 마음이 없어, 대신 자습실을 이용한다”라며 같은 생각을 전했다.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학원보다는 스터디카페나 독서실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카페, 음식점, 보드게임방 등 쾌적한 실내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바닷가나 수영장·워터파크 등에서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히는 학생들도 있었다.
청소년들은 이렇게 폭염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더위를 극복하고 있다. 다만 여름철에는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잦은 만큼, 피서 방법을 선탤할 때는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길 바란다.
최서윤 청소년기자
최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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