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화정청소년문화의집 성과공유회
광주광역시화정청소년문화의집(관장 장향은)은 지난 23일 청소년 생태 요리 프로그램 ‘쿠킹스토리’ 성과공유회를 운영했다.
이번 공유회는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뜨거워진 지구의 온도를 낮추고자 생태교육을 통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일상에서 친환경적인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실천한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청소년들은 직접 일군 텃밭에 채소 모종을 심고 가꾸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채소를 활용한 비건 요리를 만들어 ‘먹거리’를 통한 환경 보호 방법을 실천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서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생활 습관을 바꾸고 환경을 생각하는 주체로 성장한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바탕으로 제작된 총 8권의 전자책은 기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열람할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변화가 눈에 띄었다. 한 청소년은 “한 달에 한 번이라도 고기 없는 요리를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으며, 또 다른 청소년은 “나의 작은 행동들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는 계기가 됐다”라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되새겼다.
장소정 시민기자
장소정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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