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유휴 도서 활용 소박한 독서 소풍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담양 숲 속 휴식, 책 한 권’을 주제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 ‘북크닉(Booknic)’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산을 따로 들이지 않고 기증 도서와 유휴 도서를 활용해 책을 읽고 나누는 공간을 마련,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기는 새로운 문화 체험을 제공했다.
북크닉은 죽녹원 앞 분수광장, 관방제림, 양매재 일원 등 담양을 대표하는 자연 공간 3곳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됐다. 관광객과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소박하지만 의미 있는 독서의 시간을 가졌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이번 북크닉은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여유롭고 가치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담양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길 기자 jeonggil61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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