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작품 경험 전시 이해도 높여…20개국 작가 83명 참여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포스터.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포스터.

오는 30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에 앞서 전시작품을 미리 만나는 프리뷰가 28~29일 진행된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26일 “이번 프리뷰를 통해 관람객이 수묵의 매력을 먼저 경험하고 비엔날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프리뷰는 올해 수묵비엔날레에서 처음 운영하는 행사로, 참석 대상은 개막식 초청을 받은 국민을 비롯해 미술 관련 연예인, 인플루언서, 타 비엔날레 대표이사, 미술관 관계자 등이다.

이번 수묵비엔날레는 20개국 작가 83명이 참여해 동아시아 수묵의 철학과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회화, 설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공식 개막 하루 전인 29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전 국민적 축제의 장으로 열린다.

이번 수묵비엔날레는 30일~10월 31일 ‘문명의 이웃들’이란 주제로 목포권(문화예술회관·실내체육관), 해남권(고산윤선도박물관·땅끝순례문학관), 진도권(소전미술관·남도전통미술관) 등 6개 전시관에서 나눠 진행된다.

또 총감독 특강, 작가와의 대화,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이번 수묵비엔날레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국제농업박람회 등과 연계해 열린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10월 1~26일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국제농업박람회는 10월 23~29일 전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린다.

정진탄 기자 chchta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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